기아차 2018 제네바모터쇼 신형 씨드(해치백) |
기아자동차는 네덜란드 국방부에 씨드(Ceed) 217대를 공급하기로 하고 1차분 25대를 28일(현지시간) 전달했다. 기아차가 네덜란드 정부에 완성차를 공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덜란드 매체 오토플러스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씨드는 기아차 중에서 가장 유럽에 맞는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매체에 따르면 기아차의 네덜란드 법인 영업이사 Sjoerd Knipping는 “이번 계약은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기아차는 씨드라는 중요한 모델을 앞세워 네덜란드에서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 네덜란드 국방부에서 많은 자동차를 구입할 것이고 우리는 올해 처음 계약을 시작했다”면서 “향후 국방부와의 관계를 강화하면서 기아차가 네덜란드에서 더욱 성장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기아차 2018 제네바모터쇼 신형 씨드(스포츠왜건) |
매체는 이번 기아차의 국방부 납품과 관련해 “기아차가 네덜란드 국방부의 환경 요구 사항을 충족해 씨드를 납품하게 됐다”면서 “씨드는 유럽에서 개발됐으며, 올해 말 유럽에 씨드 스포츠왜건 모델도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류왕수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