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뉴캐슬 토트넘 전에 결장하며, 그의 근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성용은 지난 19일 구자철이 운영중인 유튜브 ‘슛별친’에 등장했다. 당시 구자철은 최근 이적한 카타르 소속팀 전지훈련차 네덜란드에 머무르고 있었다.
이청용은 구자철을 보기 위해 네덜란드 전지 훈련 숙소를 찾았다. 구자철의 호텔 룸에 들어간 이청용은 국가대표 선수 시절이 떠오른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들은 기성용을 떠올리며 영상통화를 했다.
기성용은 구자철에게 “너 중동사람 다 됐다”고 반가움을 전했다. 이어 그는 ““독일에 오래 있었으니 아쉬움은 있겠지만 속은 시원하지 않냐. 너 정도면 충분히 대단하다. 유럽에서 이렇게 버틴 사람도 없다. 우리는 진짜 운이 좋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울긴 왜 우냐”며 구자철의 눈물 영상을 언급했고 “그럴 때에는 안티 팬들을 생각해라. 너를 욕하던 사람들을 생각해라. 너의 흰머리가 왜 났는데..”라고 말해 웃음보를 터트렸다.
“이제 4개월 밖에 안남았다. 이청용은 서른 셋이다. 우리는 거의 10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여유가 없었다. 10년동안 이것만 붙잡고 달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