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그의 소속팀 유벤투스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유벤투스는 26일(한국시간) 열린 '팀 K리그'와의 친선경기에 1시간 이상 지각했다.
호날두는 또 이날 경기에 앞서 오후 4시부터 예정됐던 팬 미팅과 사인회 행사에도 불참했다. 컨디션 조절이 그 이유였지만, 경기에도 나서지 않았기에 컨디션 조절은 단순한 핑계거리가 아니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2년 만에 한국을 찾은 호날두, 그으 인기에 힘입어 4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존 티켓은 발매 15분 만에 매진될 정도였지만 그 결과는 씁쓸했다. 사과 한 마디 없이 경기장을 떠난 유벤투스와 호날두의 모습이 많은 한국 팬들 역시 등을 돌리며 냉랭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