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TX |
26일 오전 9시 28분 기준 STX 주가는 전일대비 905원(+29.87%) 상승한 3,935원에 거래중이다. 거래량은 1,686,429주이다.
이는 이날 STX는 종속회사이자 국내 최대 산업용 밸브 전문 기업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이 국내 최초로 액화수소용 밸브를 개발했다고 밝힌 것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피케이밸브가 개발한 ‘액화수소용 3인치 글로브 밸브’는 영하 253℃ 환경의 액화수소 저장 용기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316L 스테인리스 스틸 단조로 제작됐다. 열전달에 대한 연구에서부터 콘셉트 설계, 단열 성능 확보를 위한 장치 설계, 열전달 시뮬레이션, 시제품 생산 및 성능 테스트 등 약 3년 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완성됐다. 전영찬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대표는 “수소는 친환경 미래 에너지로 각광받으며 국내외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에서 액체 수소는 기체 수소와 달리 인프라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피케이밸브는 대륙 간 및 육상 수송에 필수적인 액화수소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액화수소용 밸브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STX(STX Corp.)는 조선업과 무역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STX그룹의 모기업이기도 하다. 더드라이브 / 유현철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