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전방, 일신방직 |
전방과 일신방직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24분 기준 전방 주가는 전일 대비 12.43% 오른 6만 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시간 거래량은 37,407주로 전일 거래량의 500%를 돌파했다. 동시간대 일신방직의 주가는 전일 대비 4.46% 오른 10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시간 거래량은 12,701주로 전일 거래량의 100%를 돌파했다.전방과 일신방직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이유는 지난 17일 신세계의 '광주 복합 쇼핑몰' 개발 계획이 알려지면서 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7월 6일 부동산 개발 기업인 ‘휴먼스홀딩스제1차PFV’와 광주광역시 북구 일대 옛 전남방직(현 전방)·일신방직 공장 부지 약 31만㎡(약 9만평) 내에 미래지향적 도심형 문화복합몰 ‘더현대 광주’ 출점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어 신세계가 지난 17일 ‘스타필드 광주(가칭)’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면서 더현대 개발 부지가 재조명 받고 있는것으로 짐작된다. 전방은 원면을 수입하여 CM사 및 장갑사 등을 생산하는 사류 사업과 데님과 같은 직물을 생산하는 직물(포류) 사업 두 가지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섬유 전문 회사다. 일신방직은 종속회사 사업으로 섬유제품 제조업, 화장품 판매업, 주류 수입 및 판매업, 투자조합 운영업, 부동산 임대 및 관리업, 창고 물류업 등을 하고 있다.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큰 주요 사업은 섬유제품 제조업이다. 일신방직의 2022년 1분기 기준 매출의 77%는 섬유제품 제조업이 차지했다. 더드라이브 / 김민정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