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푸른기술 주가 상승세...현대차 관련 이슈 살펴보니

김혜나 / 기사작성 : 2022-08-19 10: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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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푸른기술
푸른기술 주가가 상승세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보스턴에 벤처캐피털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현대차 계열사인 현대위아와 로봇을 공동 개발한 푸른기술의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푸른기술은 19일 오전 10시 27분 기준 전일 대비 6.53%(570원) 상승한 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와 함께 내·외부에서 약 1조원을 투입해 미국 현지에 로봇 연구개발(R&D)과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선점에 나섰다.  현대차가 4억달러(약 5290억원)를 투입하고 외부에서도 4억달러를 유치해 로봇 연구소와 글로벌 로봇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는 벤처캐피털(VC)을 미국 보스턴에 설립한다. 특히 VC 설립은 미국에 하드웨어(로봇)와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기술 결합에 특화한 투자 컨트롤타워를 세우는 첫 시도다. 현지 벤처기업 지분투자와 경영권 인수 등 로보틱스 시장 선점을 위한 공격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 18일 미국 로봇 학계와 정보기술(IT)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와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이달 초 미국 보스턴에 '보스턴다이내믹스 AI연구소(BDAII)'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R&D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BDAII는 매사추세츠공대(MIT)를 비롯한 현지 대학과 협업해 로봇 관련 원천 기술을 축적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편 푸른기술은 정밀 메카트로닉스 기술과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한 금융자동화(금융&VAN), 역무자동화(철도&지하철) 및 특수단말시스템(On-Line 단말기&Kiosk) 분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김혜나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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