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 드문 야산에 불법도박 운영…일당 검거

이종원 / 기사작성 : 2023-04-18 14: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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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도리짓고땡' 도박장 운영
도박 사진 /사진=픽사베이
인적이 드문 산속에 텐트를 치고 도박장을 개장해 수천만 원의 이득을 챙긴 일명 '산도박'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전남 경찰은 "지난해 2월부터 올 1월까지 무안, 영암, 나주, 장흥, 강진의 산속에 텐트를 설치해 도박장을 운영한 A씨(59)와 B씨(52)를 구속하고 도박 참가자 4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라고 밝혔다.

 

사건은 A씨가 인적이 드문 산속에 도박장을 마련하고 회원들에게 문자·전화로 장소와 시간을 알리며 운영해오면서 1회당 판돈 10%에 해당하는 수천만원을 경비 명목으로 부당하게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운영자를 포함해 도박에 참여한 42여 명의 혐의를 조사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이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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