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RM |
6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에 영국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방문 후 영국 총리와 국제박람회기구(BIE) 인사를 만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삼성전자의 'ARM' 인수설이 다시 불거지고 있는데 ARM 본사가 영국에 있기 때문에 이 부회장의 영국 방문차 인수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추측하고 있다.이렇게 지속적인 애정 공세를 받는 ARM은 반도체 설계 기업 내 최고로 알아주는 팹리스 기업이다.팹리스 기업은 반도체 제작 및 생산을 담당하지 않고 오직 설계만을 전문적으로 한다. 삼정전자와 대만 TSMC와는 다르다.일각에서는 이번 영국 방문으로 이 부회장이 ARM 인수 논의에 합류한다 해도 삼성전자 단독 인수 실현은 가능성이 낮다고 예상하고 있다.인수 비용만 최소 50조 원에 달하기 때문에 인텔 등 다른 반도체 업체와 컨소시엄을 꾸릴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ARM 외 팹리스 기업은 AMD, MIPS, NVIDIA, VIA, 브로드컴 등이 있다.더드라이브 / 이혜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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