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바이오 |
19일 현대바이오는 전거래일(전일)보다 7.19% 하락한 29,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476만7691주다.
현대바이오가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상승 개장했으나, 지난 '임상 중단' 논란에 불거진 하방압력으로 오전 11시경 하락 전환해 2만9천원 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지난 16일 현대바이오가 자사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CP-COV03'의 임상시험 중단 의혹이 일자, 국내 2상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 과정에서 업무 착오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임상 참여자 모집을 맡은 임상시험실시지원기관(SMO) L사가 16일에도 추석 연휴 안내용 자동응답 코멘트를 송출했고 이로 인해 임상 중단 의혹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19일 현대바이오는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 'CP-COV03'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 신청과 후속 임상 업무를 위해 법인을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현대바이오는 2000년에 설립된 바이오 전문기업으로 바이오 융합 기술을 바탕으로 양모제, 의약품, 화장품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김현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