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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전선 |
지난해 호반그룹에 인수된 대한전선이 호반건설 관련 여파에 내림세로 마감했다. 5일 장 마감 기준 대한전선 주가는 전일 대비 2.23% 하락한 168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이날 거래량은 13,200,677주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대한전선 동시 순매도에 나섰다. 외국인은 3일 연속 순매도다. 외국계 창구 누적 순매도는 1,487,863주 줄었다. 주가 하락을 유발한 주요 원인은 ‘위레신도시 개발 사업’과 관련한 검찰 수사 여파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검은 부패방지법 위반, 특가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을 시공한 호반건설 본사 등에 압수수색을 벌였다. 최근 대한전선 주가는 2분기 흑자전환,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혜로 상승세를 탔지만, 검찰 수사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주춤한 상태다.
더드라이브 / 송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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