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가 뒷발로 슛팅을 때려 넣는 골을 선보였다.
수아레스는 지난 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라리가 15라운드에서 마요르카에 대승했다.
특히 이날 수아레스의 골은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수아레스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더용과 패스하던 중 골대를 보지 않고 뒷발로 공을 찼고, 이 골은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공교롭게 수아레스의 골은 손흥민의 70m 질주 골이 터진 같은 날이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손흥민의 골은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를 통틀어 가장 회자되고 있었다. 특히 같은 날 손흥민과 수아레스의 인생골이 나란히 터지며 축구 팬들은 열광하고 있다.
특히 두 선수의 골은 모두 ‘푸스카스상’을 수상하기 마땅하다는 팬들의 의견이 팽팽하게 이어지고 있어, 추후 어떤 선수에게 상의 영예가 돌아갈지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
한편 푸스카스상은 피파가 지난 2009년 제정한 상으로, 작년 11월부터 해당년도 10월까지 전 세계에서 나온 골 중 가장 멋진 골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진다. 즉 이번 손흥민과 수아레스가 넣은 골은 내년 하반기에 발표된다.
푸스카스상은 질주하는 소령으로 유명한 헝가리 전설적인 공격수 매직 마자르 페렌츠 푸스카스에서 따왔다. 올해 푸스카스상은 데브레첸 VSC 다니엘 조리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