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인도네시아, 박항서 감독의 기적은 어디까지? '헤쳐나가겠다'

고유진 / 기사작성 : 2019-12-10 22: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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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인도네시아 경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오후 9시 말레이시아 리자이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2019 동남아시안(SEA)게임 결승전을 펼치고 있다. 현재 베트남 대표팀이 2-0으로 앞서 가고 있는데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60년 만에 동남아시안게임(SEA 게임) 금메달을 차지할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8년 박항서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올해 기적 같은 행운이 찾아왔다"라며 "선수들과 관계자, 코치들이 도와준 성과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 감독은 "주변에선 정상에 있을 때 떠나야 한다고 충고하는데, 옳은 말씀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러나 난 베트남과 내년까지 계약했고, 그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박항서 감독은 "남은 일 년 동안 더 큰 행운이 따를 수도 있고,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지만, 피해가지 않고 헤쳐나가겠다"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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