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
울산 울주군 온산공단 S-OIL(에쓰오일)에서 19일 밤 8시 51분께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 화재로 이어졌다.
현재 소방당국이 불길을 진압 중이다.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특히 대형 폭발이 일어나면서 강력한 진동으로 울산시민들은 불안에 떨 수밖에 없었다. 한 제보자는 "전쟁난 줄 알았다. 울산 전체에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정도"고 했으며, 다른 제보자는 "고려아연인데 여기서도 진동을 느꼈다. 또 지진이 난줄 알았다"고 불안해 했다. 폭발이 발생한 곳은 알킬레이션 제조 공정에서 일어났으며, 고급휘발유를 생산하는데 사용하는 곳이다. 하루 생산량은 9200배럴이다. 더드라이브 / 김재현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