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ky sports 방송 캡쳐 |
2위 레드불 소속 막스 베르스타펜, 3위 메르세데스 소속 루이스 해밀턴이 포디움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선두권과 중위권 순위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 베르스타펜은 폴포지션으로 시작 했으나, 르클레르에 밀렸고 페라리 소속 카를로스 사인즈와 2위 경합을 이어갔다.
레드불의 세르지오 페레즈는 경기 초반 메르세데스의 조지 러셀과 충돌 후 서킷에 복귀 했으나 결국 리타이어 했다.
경기 중후반 1,2,3위권에는 르클레르, 베르스타펜, 사인즈의 3파전 이었다. 4위인 헤밀턴과는 무려 30초 이상 차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베르스타펜은 빠른 피트 스톱을 통한 언더컷 작전으로 1위를 탈환했으나, 전체적으로 페라리에 쉽게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자리를 내줬다.
경기는 르클레르가 선두를 차지하고, 베르스타펜과 사인즈의 2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였으나, 사인즈의 차량에서 불이 나며 리타이어를 했다.
이번 시즌 사인즈는 사고와 차량 이상으로 수차례 리타이어 했다. 지난 영국 실버스톤 그랑프리에 이어 연속 포디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놓친 사인즈는 트랙 밖에서 주저 앉아 좌절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 기회를 틈타 4위였던 헤밀턴이 3위로 올라섰고 안전하게 포디움에 올랐다.
4위 조지러셀은 초반 페레즈와의 충돌로 19위까지 밀려났으나, 엄청난 주행으로 무려 15순위나 상승했다.
특히 하스 소속의 믹 슈마허와 케빈 마그누센이 6위와 8위로 더블 포인트를 차지했다. 믹 슈마허는 멋진 드라이빙을 보이며 '오늘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맥라렌도 오랜만에 더블 포인트를 획득했다. 끝까지 역주한 란도 노리스는 7위, 다니엘 리카르도는 9위를 마크했다.
마지막 포인트 10위 탈환을 위한 알파인 소속 페르난도 알론소와 알파로메오 소속 발테리 보타스의 경쟁도 치열했다. 결국 마지막 1포인트는 알론소의 몫이였다.
다음 12라운드 그랑프리는 프랑스 레노버에서 오는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본 경기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시작한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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