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정규리그 한 시즌 최다 골 17골 기록
케인과 41번째 합작 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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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사진=토트넘 홋스퍼 FC |
손흥민(30·토트넘)이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기록을 또다시 넘어섰다. 1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 2021~22시즌 EPL 3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전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돕고 후반전 연속골을 뽑으며 토트넘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첫 득점으로 시즌 18호 골을 기록하면서 지난 시즌 자신과 36년 전 차 전 감독이 세운 ‘한국 선수 유럽 정규리그 한 시즌 최다 골’(17골) 기록을 경신했다. 차 전 감독은 1985~8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레버쿠젠 소속으로 대기록을 작성했다. 손흥민은 득점 선두 무함마드 살라흐(22골·리버풀)와 격차를 3골로 줄였다. 또한 앞서 전반 22분 오른쪽에서 찬 코너킥으로 케인의 헤더 선제골을 도우면서 케인과 EPL 통산 최다 합작 골 기록을 보유한 기록을 41골로 늘렸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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