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뷔골을 터뜨린 나폴리 소속 축구선수 김민재▲사진=SSC나폴리 홈페이지 |
나폴리로 이적한 축구선수 김민재가 두 경기만에 데뷔골을 작렬했다. 22일(한국시간) 김민재는 원정으로 치른 개막전에 이어 홈에서 열린 몬차와 경기에 센터백으로 선발 출장했다. 후반 추가 시간,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김민재는 코너킥으로 넘어온 공을 머리로 방향만 바꿔 놓으며 헤더 골을 만들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적료 1900만 유로에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안정환·이승우에 이어 세 번째로 세리에A 무대를 밟은 한국 축구선수가 된 김민재는 홈 데뷔전에서 개막 두 경기만에 데뷔골을 터뜨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공수에 걸친 김민재의 맹활약에 힘입어 SSC나폴리는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한편 이날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KIM은 자신의 머리를 어떻게 사용하는 줄 안다" 며 "그가 자신의 데뷔전을 자축했다"고 평했다.
더드라이브 / 김성현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