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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는 축구선수 김민재(사진 오른쪽)▲사진=SC나폴리 홈페이지 |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가 빅리그 데뷔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16일(한국시간) 베로나와의 리그 개막전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안정적인 수비와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팀의 개막전 완승을 이끌었다. 김민재의 풀타임 활약 속에 나폴리는 전반 2골과 후반 3골, 도합 5골을 터뜨리며 5-2 역전승을 거뒀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적료 1900만 유로에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안정환·이승우에 이어 세 번째로 세리에A 무대를 밟은 한국 축구선수가 됐다. 한편 1996년 경상남도 통영에서 태어난 김민재는 연세대학교 중퇴 후 2016년 내셔널리그 소속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에 입단한 뒤 기량을 인정받아 2017년 전북 현대 모터스에 입단한다. 더드라이브 /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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