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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BO 리그 순위▲사진=KBO 홈페이지 캡쳐 |
2022프로야구 순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대호의 은퇴투어' 시작을 알렸던 '2022 프로야구 올스타전'을 성황리에 마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가 현재 팀 당 약 90경기 가량 소화하며 반환점을 돈 상태다. 한 시즌 팀 당 144경기 치뤄야하는 KBO리그는 각 팀당 60경기 미만으로 잔여경기가 남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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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BO리그 투타 TOP5▲사진=KBO 홈페이지 캡쳐 |
7월 27일 기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팀은 SSG 랜더스로 리그 평균자책점 1위와 3위에 해당하는 김광현(ERA 1.52)과 폰트(ERA 2.01)의 막강한 원투펀치 위력으로 높은 마운드의 힘을 실감케 하고있다. 4게임 차로 2위에 해당하는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해를 끝으로 팀을 떠난 간판타자 박병호의 부재와 서건창, 김하성 등 지속적인 전력 유출에도 이정후(타격 1위), 안우진(ERA 2위, 다승 공동 4위)이 투타의 중심을 지키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위 키움의 뒤를 1.5게임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LG 트윈스는 다승 1위 켈리(ERA 2.24)를 비롯해 정우영, 고우석이 지키는 리그 최강의 불펜진과 김현수, 오지환, 채은성, 홍창기 등이 타선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27년 무관의 사슬을 끊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화수분 야구'로 유명한 두산은 오재일, 최주환, 박건우 등 2015년 우승 이후 계속된 핵심 전력의 유출에도 상위권을 유지해왔으나 올해는 7위로 쳐지며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LG와 더불어 리그 흥행의 척도라 할 수 있는 '엘롯기'의 KIA와 롯데는 5위 6위에 이름을 올리며 5강 진출의 불씨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NC와 삼성은 치열한 8위 경쟁을 벌이는 중이며 한화는 3할 승률(0.307)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더드라이브 / 김성현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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