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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사진 오른쪽)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왼쪽) ▲사진=FC바르셀로나 인스타그램 캡쳐 |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FC바르셀로나 이적을 확정 지었다. 1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과 레반도프스키의 이적을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뮌헨에 4500만 유로(약 60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레반도프스키는 간판 공격수의 상징 등번호 9번을 달고 375경기에 출장해 344골을 넣으며 주축 공격수로 맹활약했다. 뮌헨은 팀의 핵심선수인 레반도프스키를 지키려 했으나 높은 주급과 다년계약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친 바르셀로나는 프랑크 케시에,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에 이어 레반도프스키까지 영입하며 무관 탈출에 대한 열망을 불태우고 있다. 다만 높은 이적료와 주급(한화 약 2억3,000만원)으로 레반도프스키를 데려온 만큼 프랭키 데 용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레반도프스키를 원한다"며 "바르셀로나 이적이 불발된다면 첼시로 갈 것"이라고 전했지만 바르셀로나가 이적을 확정지으며 첼시행은 없던 일이 됐다. 더드라이브 /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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