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홈페이지 |
3분 뒤인 전반 33분에 마르시알이 세번째 골을 터뜨린 맨유는 후반 31분 펠리스트리의 쐐기골로 4-0 압승을 거뒀다.
신임 텐 하흐 감독 체제 하 첫 경기에서 큰 점수 차 승리를 거둔 맨유로썬 얻은게 많다. 별다른 영입 없이 경기를 치른데다 지난시즌 부진한 경기력으로 방출설에 휘말렸던 프레드, 마르시알 같은 선수들과 거액의 이적료에 걸맞지 않은 활약으로 실망감을 안겼던 산초의 맹활약으로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게 됐다. 반면 리버풀은 실망스러운 경기력과 1,000억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입하며 데려온 신입 다윈 누녜스가 쉬운 찬스조차 살리지 못하며 실망스런 시작을 맞았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5만248명의 관중이 운집하며 두 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더드라이브 / 이종원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