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 사진= 픽사베이 |
이날 승리가 절실한 두 팀은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가운데 시작된 후반전은 토트넘이 먼저 웃었다.
후반 11분 세세뇽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침착하게 성공시켜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프리미어리그 1시즌 첫 20호 골의 순간이었다.
이후 추가골을 노린 손흥민의 공격은 계속됐지만 후반 29분 리버풀의 디아즈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날 22골로 EPL 득점 왕 1위에 위치한 모하메드 살라가 침묵한 가운데 손흥민의 골이 터지면서 2골차로 차이가 좁혀졌다. 한편 이날 우승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리버풀은 무승부에 그쳐 맨체스터 시티와의 우승 경쟁에 빨간불이 켜졌다. 더드라이브 / 이종원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