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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
레알마드리드가 겨우 '2명'만 영입하고도 우승을 차지했다. 11일(한국시간) 레알마드리드는 오전 4시 핀란드 헬싱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UEFA(유럽축구연맹) 슈퍼컵에서 프랑크푸르트를 2-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21~2022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와 유로파리그 우승팀 프랑크푸르트가 UEFA 슈퍼컵 우승을 두고 격돌한 이날 경기는 객관적인 전력차로 레알마드리드의 낙승이 예상됐었다. 전반 37분 레알의 오른쪽 코너킥을 벤제마가 골문 앞 헤더로 연결 뒤 공이 뜨자 카세미루가 헤더로 살려내 다비드 알라바가 왼발 선취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20분, 왼쪽에서 낮은 긴패스를 이어받은 비니시우스가 중앙으로 들어오다 벤제마를 향해 컷백을 내줬고 이를 벤제마가 논스톱으로 연결하며 쐐기골을 터뜨렸다. 후반 39분에 새로 레알 유니폼을 입은 오렐리앵 추아메니와 첼시에서 FA로 이적해온 안토니오 뤼디거 등 영입생들의 비공식 데뷔전을 치뤄준 레알 마드리드는 2-0으로 승리하며 통산 5번째 우승으로 AC밀란(이탈리아), 바르셀로나(스페인)과 함께 최다 우승 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더드라이브 / 김성현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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