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자이언츠 홈페이지 캡쳐 |
KBO리그 차원에서 '은퇴투어'를 진행하는 것은 이승엽 이후 이대호가 유일하다. 박용택 역시 은퇴투어가 논의 됐으나 '자격 논란'에 휩싸이며 무산, 결국 지난 3일 잠실 LG-롯데전에서 은퇴식을 갖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KBO 최초 타격 7관왕, 트리플 크라운 2회를 달성하며 KBO 역대 최고의 강타자 중 하나로 분류되는 이대호는 별다른 이견없이 '은퇴 투어'가 결정됐다. 메이저리그 통산 1600안타와 200홈런에 빛나는 추신수 역시 "이대호가 아니면 누가 은퇴투어를 하냐"며 힘을 보탠 바 있다. 한편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이대호는 18일 현재 타율 1위(0.341) 최다안타 공동 1위(108개)를 달리고 있는 이대호는 추신수가 연봉 27억원에 SSG와 계약하기 전까지 KBO리그 역대 최고 연봉(25억원)을 기록 중에 있었다. 현재는 김광현(30억)이 갱신했다. 더드라이브 / 이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