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사진=픽사베이 |
핵주먹으로 잘 알려진 전 세계 헤비급 복싱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이 비행기 기내에서 시비를 거는 승객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는 타이슨이 전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플로리다로 향하는 여객기에서 비행기가 이륙하기 전 뒷좌석에 앉은 남성 승객을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고 보도했다.
TMZ에 따르면 타이슨은 자신을 알아본 피해자와 함께 사진을 찍어주고 이야기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 뒷좌석 승객은 계속된 언어와 행동으로 타이슨을 조롱했고 결국 타이슨은 자리에서 일어나 주먹을 날렸다.
또 타이슨 측은 "뒷좌석 승객이 만취한 상태였고, 도발을 계속했으며 물병까지 던졌다"고 주장했다.
한편 타이슨은 승객을 폭행한 뒤 스스로 비행기에서 내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마에서 피가 난 피해자는 당국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드라이브 / 이종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