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디우스 아님?” 아이오닉 9,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이장훈 기자 / 기사작성 : 2024-05-20 12:06:22
  • -
  • +
  • 인쇄
▲ 현대차 아이오닉 9 스파이샷 <출처=에펨코리아>
 현대차가 개발 중인 SUV 아이오닉 9의 새로운 스파이샷이 등장했다. 거대한 덩치가 대형 SUV 급을 넘어서 MPV 급이라는 평가까지 나온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최근 ‘덩치가 느껴지는 아이오닉 9’이라는 제목의 스파이샷이 등장했다.  그런데 차체 우측면 하단에서 차량을 올려다 찍어서인지 차량이 정말 거대하게 보인다. 네티즌들은 “이거 로디우스나 스타렉스급 아니냐?”라고 물을 정도다.  동급인 기아 3열 전기 SUV인 EV9과 비교해도 실제로 아이오닉 9의 차체가 더 크다. EV9의 휠베이스는 3.1m로 아이오닉 9의 3.2m보다 0.1m 짧다. 
▲ 현대차 아이오닉 9 스파이샷 <출처=에펨코리아>
 역시 동급 대형 SUV로 분류되는 쉐보레 타호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경우에도 휠베이스가 3.07m이다. 역시 아이오닉 9가 더 길다는 뜻이다. 위장막을 쓴 아이오닉 9 프로토타입을 실제로 봤다는 에펨코리아 회원은 “대형 SUV보다 크고 카니발 같은 레저용차량(RV) 정도의 크기는 돼 보였다”라고 말했다. 다만 루프라인이 다소 투박하게 떨어지는 후면부 디자인에 불만을 가진 네티즌도 있다. 에펨코리아 ID ‘홍만이’는 “후면이 로디우스 못지않게 구리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북미에서 EV9이 풀사이즈 SUV로 분류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형제차 아이오닉 9 역시 북미에서 풀사이즈 SUV로 분류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이르면 올해 4분기 아이오닉 9 실물을 공개하고 2025년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