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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아이오닉 9 고급형 차량 <출처=에펨코리아> |
우리나라 주차장에서 충전 중인 현대차 아이오닉 9의 스파이샷이 등장했다. 그런데 기존에 포착된 디자인과 다소 다른 디자인이 확인되면서 ‘고급형’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자동차 갤러리에는 최근 아이오닉 9 고급형으로 추정되는 차량 사진 2장이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위장막을 두른 채 전기차 충전소에서 충전하는 아이오닉 9의 좌측면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지금까지 몇 차례 포착됐던 아이오닉 9과 살짝 다른 느낌이다. 그간 외신이 촬영했던 다수의 아이오닉 9는 거의 대부분 휠 아치와 차체의 색이 다른 투톤 디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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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아이오닉 9 고급형 차량 <출처=에펨코리아> |
하지만 이번에 국내서 포착된 아이오닉 9는 휠 아치와 차체가 모두 흰색으로 칠해져 있다. 또한, 휠의 디자인도 다르다. 기존에 포착된 두꺼운 5개의 스포크를 적용한 휠과 달리, 이 차량은 클래식한 부채살 형태의 스포크가 촘촘하게 뻗어있는 21인치 휠을 적용했다. 이 때문에 네티즌들은 “고급형 아이오닉 9이 등장한 것”이라며, 조심스럽게 추측하고 있다. 사이드미러도 다소 다른 모습이다. 전면부에서 바라본 사이드미러에는 사이드 리피터 카메라가 명확히 보인다. 이 카메라가 포착한 차량 주변 영상은 실내 중앙 스크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도 사이드 리피터 카메라를 사이드미러에 적용한 바 있다. 다만 이번에 포착된 아이오닉 9의 사이드 리피터 카메라는 아이오닉 5 대비 디자인이 날씬하고 세련된 모습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일단 사이드 미러는 합격”이라며,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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