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마르시알 영입 포기해"...리버풀전 득점으로 존재감↑

김성현 / 기사작성 : 2022-07-25 13: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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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체스터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르시알 영입'방침을 세운 유벤투스를 향해 '이적불가'를 선언했다. 2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유벤투스가 마시알을 영입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임대로 영입했던 알바로 모라타가 소속팀으로 복귀하자 대체자로 마르시알을 영입 대상에 포함시켰다. 지난 1월 완전이적 조항이 포함된 세비야 임대 생활에서 1골 1도움이란 실망스런 활약으로 팀에 복귀하게 된 마르시알은 신임 에릭 텐 하흐 체제하에서도 전망이 어두웠다. 

이후 22-23시즌 개막을 앞두고 펼쳐진 프리시즌에서 12일(한국시간) 리버풀 전 득점을 포함해 맹활약을 펼치며 상황이 달라졌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는 맨유 입장에서 마르시알의 존재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미러’는 자체 소식통을 빌어 "맨유가 마르시알에게 이적 불가 방침을 전했다"고 밝혔다. 한편 맨유는 린가드의 FA 이적 및 호날두의 이적설과 더불어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프렝키 데용의 이적 거부설과 리버풀과의 안토니 영입 경쟁으로 선수 보강에 난항이 예상된다. 더드라이브 / 김성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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