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팀 K리그 경기, 서울 전지역 호우주의보 발효에 진행되나?

조혜승 / 기사작성 : 2022-07-13 13: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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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트웰브 "우천 시에도 경기 열려...경기 도저히 펼칠 수 없는 상황 아니라면..."
쿠팡플레이 웹사이트와 앱에서 중계
토트넘 홋스퍼가 팀K리그와 친선 경기가 있는 날, 서울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직접 관람하려는 팬들은 경기가 취소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가 팀K리그와 친선 경기가 있는 날, 서울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직접 관람하려는 팬들은 경기가 취소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토트넘과 팀K리그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 경기를 펼친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이 출전하는 토트넘과 K리그 올스타로 구성된 팀 K리그의 대결을 직접 보려는 팬들은 기대가 높다. 손흥민과 해리케인의 호흡은 두 달여 만이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23일 노리치시티전 이후 작별했다가 지난 10일 재회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mm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우산을 써도 비를 피하기 어렵다.

 

또한 오전 10시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있는 마포구 성산동은 오후 3시 기준 시간당 21mm가 내린다. 경기 개시 시간인 오후 8시에도 7mm가 내린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대행사 '팀트웰브'는 우천 취소 가능성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이날 스포츠한국에 따르면 팀트웰브는 "우천 시에도 경기는 열린다. 경기를 도저히 펼칠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경기는 정상적으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의 경기 일정은 이날과 오는 16일 두 차례 경기를 벌인다. 이날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1차 친선경기를, 16일 오후 8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스페인 프로구단 세비야FC와 맞대결한다.

 

토트넘 경기 중계 방송은 쿠팡플레이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토트넘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진행되는 첫 프리시즌 투어 경기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새로운 선수를 영입한 토트넘은 다음 시즌 정규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리그컵에 UCL까지 4개 대회를 소화해야 하기에 이번 프리시즌이 더 중요하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지난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선수단의 두께가 중요한 올 시즌을 앞두고 점점 경쟁력 있는 선수들이 더해져 전력을 갖춰가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과 팀K리그 간 승부 결과가 주목된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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