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MLB 박효준, 보름만에 마이너리그로

조성영 / 기사작성 : 2022-04-23 13: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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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로 강등
박효준▲사진=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올 시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 로스터(28명)에 이름을 올렸던 박효준(26.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보름만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22일(현지 시각)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박효준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로 보내고 부상에서 회복한 앤서니 앨퍼드가 로스터에 복귀했다고 발표했다.  박효준은 지난 2015년 당시 한국 야수 최고 규모인 116만 달러에 뉴욕 양키즈와 계약하며 MLB에 진출했고 지난해 7월 17일 꿈에 그리던 MLB에 데뷔했다. 하지만 양키즈에서 한 타석만 선 뒤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이후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같은 해 시즌 도중 피츠버그로 이적했고 45경기를 뛰며 타율 0.195, 홈런 3개, 타점 14점 등 기록을 남겨 올 시즌 처음으로 개막 로스터에 포함됐다.  박효준은 지난 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안타를 때렸다. 하지만 이후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끝내 마이너리그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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