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사진=픽사베이 |
호날두와 맨유의 계약은 2023년까지지만,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다며 지난 6월 말 이적을 요청했다. 호날두는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한 후 맨유의 프리시즌 투어에 '노쇼'했고 팀 훈련도 불참하며 이적설을 더 확실히 했다. 이후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진출팀들과 접촉했다. 다만 고향팀인 스포르팅CP 복귀설에 대해서는 '가짜 뉴스'라고 입장을 밝혔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독일 언론 '빌트'의 크리스티안 포크 기자에게 "나도 (호날두 이적설에 대한 기사를) 읽었지만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첼시의 신임 구단주 토드 보엘리가 간판스타를 찾아 호날두의 에이전트와 접촉했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이 호날두 영입을 거절하며 호날두의 이적 가능성은 낮아진 상황이다. 한편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지난 18일(한국시간)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호날두에게 1년 계약 연장 조항이 있다고 잘 알고 있다"며 "호날두는 다음 시즌 후에도 남을 수 있다"고 말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더드라이브 / 김혜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