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약 926억원 추산
손흥민이 리버풀로 간다는 '손흥민 이적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 루머가 나온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사진=연합뉴스 |
이날 OSEN에 따르면 디 애슬레틱서 리버풀 전담 기자로 활동 중인 제임스 피어스는 손흥민의 리버풀 이적설에 대해 "손흥민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나는 그 이적설이 사실이라고 믿지 않는다. 리버풀이 마네가 떠난다는 걸 알았을 때 항상 다윈 누녜스가 첫 번째 선택지였다"고 말했다.
앞서 풋볼런던은 지난달 손흥민의 리버풀 이적설을 꺼냈다. 매체는 "리버풀은 이번 시즌에 토트넘이 4위 안에 들지 못했다면 이번 여름 손흥민을 향한 큰 제안을 고려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에서는 모하메드 살라나 사디오 마네가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공백을 메꿀 선수가 필요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손흥민이 아닌 다윈 누녜스를 영입했다. 마네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 의사를 내비친 후였다. 누녜스는 이적료 1309억원 가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에 이적한다는 루머가 돌았다. 레알 마드리드 팬사이트인 영국 더리얼챔프는 지난 8일(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에게 거대한 실수가 될 수 있는 3가지 이적설'을 언급하며 3명 선수를 소개했다. 디발라(아르헨티나), 네이마르(브라질), 손흥민 등이다. 손흥민은 이적료가 7000만 유로(약 926억원)까지 될 수 있다고 추산됐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