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브라질에 대패…6일 칠레전서 남미 설욕 하나

전정호 / 기사작성 : 2022-06-03 14: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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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님이 지난 2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네이마르 등 초호화 라인업을 갖춘 브라질과의 A매치 평가전에서 1-5로 대패 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브라질의 압박과 화려한 발기술과 몸놀림에 위축되며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듯 보였다. 이에 문제점이 명확히 보였고 얼마나 개선할지가 미지수다. 브라질은 전력으로 우리나라는 상대 했다. 네이마르 등 주요 선수들이 선발로 나왔다.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교체해 들어온 선수도 니시우스, 쿠티뉴, 파비뉴 등 세계적인 선수였고, 점수차는 더욱 벌어졌다. 벤투 한국축구 대표팀 감독은 주도권을 갖는 빌드업 축구를 통해 아시아팀을 수월하게 상대했다. 하지만 문제는 상대가 피파랭킹 1위 브라질이었다. 브라질의 강한 전방 압박에 우리나라 선수는 힘을 쓰지 못하고, 공격력에서도 차이를 보이며 패배의 쓴 맛을 봤다.  벤투 감독은 '(빌드업) 스타일을 지금 바꾸는건 말이 안된다. 빌드업 과정에서 다른 것들을 시도해 볼 것이다. 어떤 부분을 발전시키고, 어떤 부분을 개선할지 찾아보겠다. 발전할 시간이 얼마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월드컵에서는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 등 높은 기량의 팀들을 상대로 벤투호 축구가 통하느냐를 시험해볼 수 있는 무대였다. 다음은 오는 6월 6일 오후 8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평가전 경기를 갖는다. 우루과이 전을 대비한 평가전이다.  칠레는 피파랭킹 28위(대한민국 29위)로 역대 전적 1승 1무로 다소 우위에 있으나 월드컵 본선에 오르지는 못했다. 경기스타일은 탄탄한 피지컬과 개인기를 앞세워 경기를 풀어낸다. 이번 평가전에서 칠레 라인업은 최정예는 아니다.  알렉시스 산체스(인터 밀란), 마우리시오 이슬라(플라멩구), 에릭 풀가르(갈라타사라이) 등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칠레 선수단 본진은 3일 오후 5시 입국한다. 이후 대전으로 이동해 4일부터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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