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팀 /사진= 수원삼성 인스타그램 캡쳐 |
수원 삼성 7대 감독으로 선임된 이병근 감독이 포부를 밝혔다.
21일 수원 삼성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클럽 하우스에서 이병근 감독의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지난 18일 박건하 전 감독 뒤를 이어 수원 7대 감독으로 취임한 이 감독은 수원 삼성 창단 멤버로 1996년~2006년까지 수원에서 뛰면서 총 16차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 감독은 "어려운 시기에 감독을 맡아 책임을 가지고 있다"며"선수들과 함께 헤쳐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슈퍼매치 라이벌 FC 서울과, 선수·감독직을 경험했던 대구 FC에게는 절대 패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시즌 초반이라 승점 차가 크진 않아 1~2경기만 이기면 반등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고비만 잘 넘기면 상위권으로 갈 수 있다"며 "지금은 밑에 있으나 반등을 시작하면 어디까지 올라갈지 궁금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삼성은 1승 4무 4패로 리그 11위에 있으며, 이 감독의 데뷔 전은 4월 27일 FA컵 김천 상무 전이다. 더드라이브 / 이종원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