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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4 스파이샷 <출처=@hscarstory> |
기아의 새로운 전기 세단 EV4가 국내에서 밀착 스파이샷으로 포착됐다. 앞서 공개된 콘셉트카와 상당히 흡사한 미래 디자인이 기대감을 갖게 한다. 인스타그램 계정 @hscarstory를 통해 공개된 EV4는 새로운 파란색 완성형 실차 모습으로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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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4 스파이샷 <출처=@hscarstory> |
우선 EV4의 전면부를 보면 세로형 헤드램프를 적용하면서 기아의 패밀리룩을 따랐고, MFR 타입의 램프인 것으로 미뤄볼 때 하위 트림 차량으로 추정된다. 범퍼 위로 막힌 그릴이 보이고, 번호판 위로는 카메라가 위치했다. 범퍼는 콘셉트카처럼 크게 각이 져 있는 모습이다. 범퍼 하단으로 내려오면 라디에이터 그릴이 뚫려 있고, 전방 충돌방지센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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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4 스파이샷 <출처=@hscarstory> |
주간주행등(DRL)은 보닛 중간부에서 시작해 전면부 하단까지 내려가는데, @hscarstory은 “약 3뼘 정도 길이 즉, 60cm 전후로 예상돼 매우 긴 DRL을 앞뒤로 구현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측면은 앞이 올라간 루프 라인이 뒤로 갈수록 낮게 떨어지는 디자인을 보여주는데, 전체적으로 날렵한 모양이다. 바퀴는 EV3의 휠과 유사한 기하학적 디자인을 적용했고, 충전구는 조수석 쪽 전륜 휠하우스 위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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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4 스파이샷 <출처=@hscarstory> |
후면부는 루프 라인이 트렁크 리드까지 연결되며 한층 날렵한 모습이다. 트렁크는 두툼하게 올라와 있으며, 고성능차 분위기를 연출한다. 루프 끝부분에는 제네시스 GV80과 흡사하게 두 개로 나눠진 리어 스포일러가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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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4 스파이샷 <출처=@hscarstory> |
테일램프는 콘셉트카와 거의 흡사한 세로형 램프를 적용했다. 또한, 전면부보다 긴 DRL과 6개 램프의 LED 방향지시등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후면 DRL은 사진처럼 측면 펜더에서 시작해 후면부 아래까지 이어진다. 전면부와 비슷한 방식으로 측정한 결과 4뼘, 약 80cm 전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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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4 스파이샷 <출처=@hscarstory> |
@hscarstory는 실내 모습도 촬영했는데, “시트는 EV9에서 봤던 위아래 투톤이고, 그 중간에 띠가 존재한다. 2열 무릎 공간은 충분하고, 반면 헤드룸은 디자인상 불리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트에는 기존 K8 측면 가니시에 있던 다이아몬드 패턴 퀼팅(?)이 들어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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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4 스파이샷 <출처=@hscarstory> |
센터콘솔에는 5개의 버튼이 존재하는데, 오토홀드, 서라운드뷰, 주차센서 등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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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4 스파이샷 <출처=@hscarstory> |
한편 기아는 EV3, EV4, EV5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세 차량 모두 E-GMP 플랫폼을 적용한다. EV3~EV4의 글로벌 시장 가격은 3만5000~5만 달러(약 4847만~6924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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