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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dombele_22 인스타그램 |
토트넘 훗스퍼가 탕귀 은돔벨레를 나폴리로 이적할 참이다. 영국 ‘가디언’에서 활동하며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6일 자신의 SNS에 “나폴리는 토트넘에서 은돔벨레를 영입할 준비를 마쳤다. 임대료는 100만 유로(약 13억원)에 3천만 유로(약 401억원)의 구매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토트넘은 나폴리의 제안을 수락했다. 나폴리는 현재 선수측과 최종 사항들을 맞추고 있으며, 곧 마무리될 예정이다”라며 은동벨레의 나폴리 합류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이 구단 최고 이적료를 새로 세우며 영입한 선수다. 은돔벨레는 두 번째 시즌에는 몇 차례 좋은 활약을 펼치며 ‘먹튀’라는 오명을 씻는 듯 보였으나 페이스를 이어가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여론까지 나빠졌다. 결국 은돔벨레는 지난 시즌 친정팀 올림피크 리옹으로 임대되어 시즌의 절반을 프랑스에서 보냈다. 그러나 리옹에서도 딱히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나폴리가 구원자가 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주전들이 대거 이탈한 나폴리는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해야 했고 이적 대상에 오른 은돔벨레에게 관심을 가졌다. 분위기가 유지된다면 은돔벨레는 빠른 시일 내에 나폴리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드라이브 / 박유린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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