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국기/ 사진= 픽사베이 |
러시아의 무력침공으로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프로 축구가 결국 시즌 조기 종료된다.
26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는 총회를 열어 회의한 결과 2021-2022시즌 정규리그를 18라운드에서 조기 종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우크라이나 리그 사무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축구 구단들이 우크라이나의 계엄령 연장으로 대회를 완료할 수 없어 시즌을 종료하자는 제안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크라이나 2021-2022 프리미어리그는 지난해 12월 18R 경기를 끝으로 우승팀을 가리지 않는채 마무리 됐다.
한편 AFP통신은 리그가 중단되기전 당시 1위인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2위인 디나모 키이우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라운드 출전 자격을 얻게 될 것 이라고 보도했다.
더드라이브 / 이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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