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경기장/ 사진= 픽사베이 |
경기도 용인시가 프로 축구팀 창단을 위해 준비에 들어갔다.
28일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 축구팀 창단을 위해 연구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용인의 프로 축구 창단은 지난 2017년부터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프로 축구단 운영에 사용되는 금액이 60억 원 이상이 소요된다는 판단에 흐지부지되는듯했으나 프로 축구 창단을 지지하는 용인 시민들의 서명운동과 시민청원에 힘입어 2020년 3월 K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각 시민구단 예산 지원과 운영방식을 분석하기도 했다.
이에 백군기 용인시장은 “인구 110만의 대도시임에도 삼성생명 블루밍스 농구단을 제외하고는 용인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구단이 없다는 아쉬움이 항상 있었다”라며 “이제 용인시는 A매치 등 축구 경기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2022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유치할 만큼 프로 축구단 창단에 필요한 기본적인 인프라는 모두 갖췄다. 전반적으로 꼼꼼하게 살펴 시민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도출해 내겠다”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이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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