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6 F/L, 결국 얼굴 싹 갈아엎은 모습 공개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4-08-06 16: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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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아이오닉 6 F/L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페이스리프트를 준비하는 현대차 아이오닉 6가 스파이샷을 통해 대대적인 전면부 디자인 변화를 예고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의 성공 이후 아이오닉 6 세단을 출시하며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했지만, 기대만큼 호응을 받지 못했다. 특히 어색한 후면부 디자인은 논란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아이오닉 6는 공기역학적 디자인 덕분에 시장에서 가장 효율적인 전기차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 현대차 아이오닉 6 F/L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는 아이오닉 6의 많은 부분이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외신 오토에볼루션이 공개한 스파이샷을 보면 신차는 전면부에 완전히 바뀐 디자인 언어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아이오닉 5가 중간 페이스리프트에서 소소한 수정만을 거친 것과는 대조된다. 
▲ 현대차 아이오닉 6 F/L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면 디자인으로, 재설계된 후드와 새로운 헤드라이트를 적용한다. 기존 단일 헤드라이트 유닛 대신, 전면 범퍼 하단으로 내려간 헤드라이트를 갖출 예정이다.  후드는 둥근 헤드라이트를 감싸는 대신 사각형 모양으로 바뀐다. 현대차는 주간주행등(DRL)을 헤드라이트 유닛에서 분리해 후드 아래 더 낮게 배치할 것으로 보인다. 
▲ 현대차 아이오닉 6 F/L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후면부 역시 새로운 라이트 시그니처를 갖출 것이 확실하지만, 그 외의 변화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현재 모델의 덕테일 스포일러는 약간 변형된 형태로 유지될 전망이다. 그러나 아이오닉 6는 ‘저렴한 포르쉐’라며 조롱을 받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디자인을 바꿀 가능성이 크다. 또한, 아이오닉 6는 새로운 아이오닉 5와 마찬가지로 더 큰 84kWh 배터리 팩을 적용해 주행 거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 옵션은 225마력의 단일 모터 버전과 320마력의 듀얼 모터 버전이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 현대차 아이오닉 6 F/L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이외에 듀얼 모터 구성에서 641마력을 제공하는 아이오닉 6 N 변형 모델의 출시가 예상된다. 이 파워트레인은 아이오닉 5 N에서 처음 선보였으므로 크로스오버의 모든 기능을 더욱 스포티한 바디 스타일에서 기대할 수 있다. 아이오닉 6 F/L은 2026년 모델로 2025년 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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