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최동원·선동열·이승엽·우즈 등 후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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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1982년 출범한 한국프로야구가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리그 40년 역사를 빛낸 ‘레전드 40인’ 후보를 발표했다. 11일 KBO는 “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아 지나온 역사를 추억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연결하는 의미에서 KBO 리그를 빛낸 ‘레전드 40인’ 선정을 위한 후보를 발표했다”라며 “한국야구기자회가 추천한 5명의 선정위원과 KBO가 선정 투표 방식 및 후보 선정 기준을 마련해 '레전드 40인' 후보 177명을 정했다"라고 밝혔다. KBO에 따르면 1982~1983년 베스트10, 1984~2021년 골든글러브 수상자, 한국시리즈 MVP는 자동으로 레전드 40인 후보가 됐다. 또한 투수 800경기, 100승, 150세이브, 시즌 20승 이상, 타자 2,000경기, 200홈런, 2,000안타, 시즌 40홈런 이상을 달성한 선수들도 후보에 포함됐다. 다만 현재 MLB, NPB, CPBL 등 해외 프로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와 국내 현역 선수는 후보에서 제외했다. 레전드 40 후보 선정은 팬 투표와 전문가 투표로 나뉜다. 팬 투표는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은행 SOL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되며, 전문가 투표는 이달 23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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