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서 28년 만에 우승

김혜나 / 기사작성 : 2022-08-18 16: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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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전고 야구부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대전교육청
대전고가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28년 만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7일 대전고등학교 야구부가 '제5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 1967년 시작되어 올해로 제56회를 맞은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황금사자기 16강, 청룡기 16강에 오른 고등학교 팀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선동렬, 이승엽, 이종범, 추신수, 류현진 등의 선수들을 MVP로 배출하는 등 한국 야구계를 이끌어 갈 미래의 스타들을 배출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회다. 전국 총 42개교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8월 1일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에서 대전고는 결승전 초반부터 전주고를 5대 0으로 리드하는 등 여유로운 경기를 펼쳤으며, 최종 스코어 7대 4로 28년 만에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3루수로 출전한 대전고 곽성준 선수는 최우수선수상(MVP), 타격상, 최다안타상을 휩쓸며 미래 한국야구를 이끌어갈 스타로 기대감을 높였다. 대전시교육청 김석중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치열한 경쟁 상황 속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좋은 성과를 얻은 대전고등학교 야구부 선수들 및 관계자께 깊은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대전 학생 선수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미래를 꿈꾸며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김혜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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