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토트넘 선수들 데려간 고깃집 '주목'

조혜승 / 기사작성 : 2022-07-15 16: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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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동 고깃집서 손흥민 식사대접 약속 지켜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이 손흥민(토트넘, 30) 선수가 데려간 한국 고깃집에서 식사를 즐기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고깃집이 어디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사진=토트넘 홋스퍼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이 손흥민(토트넘, 30) 선수가 데려간 한국 고깃집에서 식사를 즐기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고깃집이 어디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계정에 손흥민 선수를 비롯해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히샬리송 등 선수들이 한국 식당에서 식사하는 사진들을 올렸다. 

 

사진 속 토트넘 선수들은 전날 목동 주경기장 비공개 훈련을 마치고 장충동의 한 식당으로 이동해 소고기 식사를 즐기며 고기 불판을 앞에 두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여러 사진 중 식당 이름이 노출돼 있어 음식점을 일부로 노출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선수들이 한국 고깃집에 가게 된 배경에는 손흥민이 선수단에게 식사 대접 약속을 한 데 있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팀 K리그와 경기가 종료된 후 OSEN과 인터뷰에서 "토트넘 동료들이 관광을 못 했다"며 "브라질 선수들으 경우 시즌 종료 직후라 시간적 여유가 있겠지만, 우리는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있기에 그렇지 않았다. 굉장히 바쁘다. 감독님께 특별히 저녁 자리에 관해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며 식사 대접 이야기를 꺼냈다.

 

손흥민이 선수들을 데리고 간 식당은 장충동에 있는 갈비집 '송X'이다. 메뉴는 양념 갈비와 불고기, 진갈비살, 가마솥밥 정식 등이 있다. 불고기와 가마솥밥 정식이 주 메뉴다. '손흥민과 토트넘 선수들이 다녀간 맛집'이라는 유명세를 당분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스페인 명문 세비야와 격돌한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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