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슈퍼레이스챔피언십 홈페이지 |
2위와 3위는 서한GP의 장현진 선수와 김중근 선수가 차지하며 함께 포디움에 올렸다.
2라운드는 5월 22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렸다.
이번 레이스는 기존보다 50km 늘어난 150Km 거리를 달려야하는 극한의 레이스였다. 주행 중 차량 실내 70도에서 80여분을 달려야 해서 선수에게 체력 부담이 클 것으로 보여졌다.
특히 피트스톱이 적용되면서 재미를 더했다. 피스스톱에서는 급유와 타이어 교체를 할 수 있고, 스톱 시간에 따른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는 등 레이스의 재미를 더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대부분 선수가 피스스톱에서 급유만을 선택했다. 경기 중 타이어가 훼손된 선수는 피트스톱으로 해당 타이어만 교체했다.
기존 레이스 거리까지는 눈에 띄는 경쟁이 보이지 않았지만, 이후 일부 선수의 타이어가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레이스 후반 3, 4위를 달리고 있던 최명균 선수와 김중근 선구간 치열한 순위경쟁이 있었다. 결국 김중근 선수가 최명균 선수를 앞서 갔다. 이후 최명균 선수는 타이어가 터지며 피트스톱해 하위권으로 밀릴 수 밖에 없었다. 150km의 장거리 레이스의 변수였던 것이다.
2위 장현진 선수는 극후반 1위 김재현 선수와 1초 미만 차이로 강하게 압박 했으나, 김재현 선수가 1위를 끝까지 지키며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다.
우승한 김재현 선수의 피스스톱은 15초대로 가장 빨랐다.
서한GP 선수는 2, 3위를 차지하며 더블포디움을 기록하게 됐다.
김재현 선수는 우승 인터뷰에서 "타이어의 문제는 없었으나, 차량에 약간의 문제가 있어 리커버리하느라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특별한 전략은 없었고 앞만 보고 달렸다. 팀원과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드라이브 / 김재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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