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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과 계약 종료 사실 알리는 그리스 PAOK 구단▲사진=연합뉴스 |
지난해 터진 학교 폭력 사건으로 여파로 국내 리그에서 퇴출됐다 그리스리그에서 뛰던 배구선수 이다영이 약 8개월 만에 귀국했다. 24일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이날 이다영은 그리스 테살로니키에서 출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한 후 대한항공편을 이용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난 이다영은 조심스러운 표정으로 공항에서도 질문을 받지 않고 빠져나갔다. 다만 루마니아 진출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네. 다음시즌 루마니아에서 뛰어요"라고 답했다. 지난해 10월 그리스리그 PAOK에 입단한 이다영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주전 세터로 뛰면서 팀을 리그 3위로 견인하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파나티나이코스에 2연패, 결승진출은 좌절되면서 그리스 생활을 마감했다. 한편 앞서 지난 2월 이다영은 루마니아리그 7위팀 CS 라피드 부쿠레슈티로 이적하기로 결정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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