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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부회장 정태영의 아들 정준 씨와 결혼하는 리디아 고 ▲사진=리디아고 인스타그램 캡쳐 |
올해 말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 아들 정준씨와 결혼하는 골프선수 리디아 고가 결혼 후에도 예전처럼 시즌을 소화할 계획임을 전했다. 16일 리디아 고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폰독인다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총상금 75만 달러)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언제까지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결혼을 한다고 해도 선수 생활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는 정준 씨와 올해 12월 30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1997년생인 리디아 고는 제주 고씨 집안에서 태어나 6살때 부모를 따라 뉴질랜드로 이주해 뉴질랜드 국적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더드라이브 / 김성현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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