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 20kg 짜리 텅스텐 큐브를 테슬라 모델 S에 떨어뜨리면 어떻게 될까? 틱톡커 루드비히(Ludwig)가 그 답을 보여줬다. 당연한 결과겠지만, 승자는 텅스텐 큐브였다.
텅스텐은 지구에서 가장 강한 금속 중 하나로 손바닥만 한 크기의 큐브라도 테슬라 모델 S에 상당한 파괴력을 가할 수 있다.
이번 실험이 과학적으로 깊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무언가가 떨어져 큰 소리를 내며 파괴되는 모습은 흥미롭다. 영상을 보면 이미 이 모델 S는 여러 차례 충격을 받은 듯 앞부분이 거의 없는 상태였다. (주변에는 깨진 수박들도 있는데, 그 이유는 알 수 없다.)
어쨌든 큐브는 테슬라의 파노라마 글래스를 뚫고 차량의 지붕을 구멍 내며 뒷좌석까지 떨어졌다. 루드비히가 피해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차량으로 내려왔을 때, 큐브는 거의 먼지만 묻은 채로 완벽한 상태였다. 큐브가 테슬라의 지붕을 뚫고 떨어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흔적은 거의 없었다.
루드비히는 성공적인 콘텐츠 제작자로 상당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약 2,000만 원의 총예산 중 1/3을 이 텅스텐 큐브를 구매하는 데 사용했고,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하던 중 결국 테슬라에 떨어뜨리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