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네모난 레인지로버 디자인” 위장막 벗은 차세대 팰리세이드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4-07-16 18: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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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팰리세이드 <출처=오토에볼루션>

 

위장막을 벗은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가 박시한 디자인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외신 오토블로그의 카메라에 포착된 차세대 팰리세이드는 부드럽고 곡선적인 외관을 버리고 직선의 각진 디자인과 대형 그릴을 택한 모습이다. 

 

▲ 차세대 팰리세이드 <출처=오토에볼루션>

 

이번에 미국의 한 도로에서 포착된 차량은 위장막을 모두 벗은 채 위장랩 만을 둘렀다. 차세대 팰리세이드가 위장막 없이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차세대 팰리세이드 <출처=오토에볼루션>

 

이전까지는 팰리세이드의 외관을 감추기 위한 두꺼운 위장막이 씌워져 있었지만, 이번에는 위장랩만 두른 채 거의 최종 형태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 

 

▲ 차세대 팰리세이드 <출처=오토에볼루션>

 

차세대 팰리세이드는 지난 2월 포착됐을 때 새로운 내부 디자인을 엿볼 수 있었다. 각진 차체와 달리 내부는 신형 코나와 최신 아이오닉 전기차의 디자인 방향을 따르며 부드러움을 자랑했다. 

 

▲ 차세대 팰리세이드 <출처=오토에볼루션>

 

위장랩으로 가려진 외관 디자인의 가장 특징은 그릴이 과도하게 커 보인다는 것이다. 또한, 전면부터 후면부까지 곳곳이 직선으로 이어졌고, 전체적으로 네모난 박스 형태를 보여준다. 특히 눈길을 끄는 곳은 후면부로 마치 레인지로버를 보는 듯한 각진 디자인 실루엣을 자랑한다. 

 

 

신형 팰리세이드를 전체적으로 공격적인 디자인을 하지 않을 전망이다. 자칫 기아 텔루라이드와 이미지가 겹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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