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도발!” 포르쉐, 테슬라 차주에 최대 580만원 준다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4-06-11 19:37:59
  • -
  • +
  • 인쇄

 

 

포르쉐가 테슬라 고객을 뺏어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포르쉐는 2025년형 타이칸 전기차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디자인 및 기술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테슬라 모델 S와 같은 경쟁 모델들을 앞서기 위함이다. 

 

 

또한, 고객층 확보를 위해 미국에서 테슬라 차주가 새롭게 타이칸을 구입할 경우 최대 580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는 포르쉐의 ‘Welcome To Porsche Conquest Lease’ 프로그램 중 하나로, 원칙적으로는 포르쉐가 아닌 차를 운전하는 모든 사람이 참여할 자격이 있다. 그러나 타이칸의 경우 현재 테슬라 모델 S를 운전하는 사람들을 명백히 타깃으로 삼은 것처럼 보인다. 

 

 

외신 카즈다이렉트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2024년형과 2025년형 타이칸의 리스 계약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580만 원의 리스 비용을 지원한다. 실제 금액은 계약 종료까지 남은 일수에 따라 달라진다. 

 

계약 종료까지 31일에서 60일이 남아 있는 경우 최대 193만 원, 61일에서 90일이 남아 있는 경우 최대 386만 원, 91일에서 180일이 남아 있는 경우 최대 58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포르쉐는 2019년 타이칸을 출시한 이후로 큰 변화를 주지 않았지만, 이번 F/L은 가속 및 충전 시간이 단축되고, 대용량 105kWh 배터리를 추가해 주행 거리가 길어지는 종합적인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터보 S 모델은 론치 컨트롤을 활용할 때 939마력을 발휘하며, 0-96km/h 시간은 0.3초 단축된 2.3초이다. 새로운 기본 모델은 60mph 도달 시간이 4.5초에서 0.6초 단축되어 더욱 큰 성능 향상을 보였다.

 

 

가장 빠른 모델은 1,092마력을 발휘하는 타이칸 터보 GT로 후방 좌석을 탄소 섬유 패널로 교체하는 경량화 패키지인 Weissach 패키지를 옵션으로 주문할 수 있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