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비즈니스, 여행 등 모든 상황에 적합한 자동차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평소 온 로드를 달리다가 거친 오프로드를 만나도 거뜬하고, 가족과 함께 언제든 장거리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그런 꿈의 차 말입니다. 하지만 이런 다용도 자동차를 만들기는 쉽지 않습니다. 애초에 불가능한 일인지도 모른다. 자동차 회사들이 이런 시도를 하다가 이도 저도 아닌 애매모호한 차를 만들어 망하는 경우를 종종 봐왔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이런 차를 만들기 위한 시도가 계속되는 것을 보면 그만큼 가치 있는 일인 듯합니다. 이번에 시승한 자동차도 이런 시도 끝에 만들어졌습니다. 세련된 외관에 넉넉한 공간,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전천후 주행능력, 편안함 등을 고루 갖춘 ‘팔방미인’. 바로 BMW 640i 그란투리스모(GT) X-드라이브, M 스포츠 패키지입니다. 2부에서 계속~ 김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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