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선수 최초 ’득점왕‘ 손흥민, 주급·연봉·현금 보너스 얼마나 가져갈까

조혜승 / 기사작성 : 2022-05-23 20: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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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호날두, 득점 3위...주급 51만 파운드로 손흥민 2배 이상 받아
한국인 공격수 손흥민(30)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하면서 주급, 연봉, 현금 보너스를 얼마를 받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인 공격수 손흥민(30)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하면서 주급, 연봉, 현금  보너스를 얼마를 받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노리치 시티와 2021-20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종전에서 리그 22, 23호골을 넣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리버풀의 살라와 함께 23골로 공동득점왕에 올랐다. 

 

손흥민은 패널티킥이 포함되지 않는 이른바 '노PK' 득점왕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5대 리그 득점왕에 올라 유럽 전체 선수와 비교해도 기록이 더 뛰어나다. 살라가 PK골을 5개 기록한 반면 손흥민은 23골 모두 필드골이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 주급 20만 파운드(3억1000만원)을 받고 토트넘과 4년 재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봉은 한화 150억원 수준이라고 한다. 

 

살라는 주급이 손흥민과 같은 20만 파운드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리버풀에 40만 파운드를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티안 호날두는 리그 득점 3위 선수다. 주급이 51만 파운드(8억2000만원)를 받고 있다.

 

손흥민은 현금 보너스를  두둑이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달 초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는 챔스 진출에 성공할 경우 350만 파운드(한화 55억 6000만원) 수준의 보너스를 나눠 갖는다고 보도했다.

 

보너스는 출전 횟수에 따라 차등 분배되는데, 손흥민은 35경기에 출전해 총 3022분을 뛰었다. 팀에 기여한 정도를 고려하면 해리 케인과 함께 최고 수준의 보너스 받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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