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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는 손흥민▲사진=연합뉴스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다음달 A매치 4연전을 앞두고 소집된 가운데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이날 오후 축구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했다. 귀국 이후 국내 취재진과 처음으로 만난 손흥민은 "대표팀에 들어오는 마음은 똑같다. 득점왕이 된 것은 대표팀을 위해서 한 것은 아니다”라며 “좋을 일이지만, 대표팀에서는 내가 해야 할 다른 역할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득점왕이 되면서 달라진 게 무엇인지를 묻는 말에 "전혀 없다"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득점왕이 된 것보다는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 나갈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으로 귀국길에 올랐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팀은 6월 2일 브라질(서울월드컵경기장)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6일 칠레(대전월드컵경기장), 10일 파라과이(수원월드컵경기장), 14일 이집트(서울월드컵경기장)와 평가전을 갖는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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